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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시작된 '스파르탄 레이스' 올 하반기 서울 온다"

흙탕물 건너고 펀치에 맞서며 6.4km 달리는 레이스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2015-03-29 10:32 송고 | 2015-03-29 18:03 최종수정
3일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한류월드 K-POP공연장에서 열린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 코리아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펀치세례를 맞으며 결승선으로 들어오고 있다.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는 미국과 호주, 멕시코, 슬로바키아 등 전 세계 각 나라와 도시를 돌아가며 한 해 동안 약 65회를 진행, 75만 명의 참가자들이 경쟁하고 있는 이색 장애물 통과 경기로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렸다.2013.11.3/뉴스1 © News1
3일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한류월드 K-POP공연장에서 열린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 코리아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펀치세례를 맞으며 결승선으로 들어오고 있다.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는 미국과 호주, 멕시코, 슬로바키아 등 전 세계 각 나라와 도시를 돌아가며 한 해 동안 약 65회를 진행, 75만 명의 참가자들이 경쟁하고 있는 이색 장애물 통과 경기로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렸다.2013.11.3/뉴스1 © News1

2010년 미국에서 시작된 '스파르탄 레이스'가 올 하반기 서울에서 열린다. 스타르탄 레이스는 진흙구덩이 등 이색 장애물 15개를 통과하며 총 6.4km를 걷고 뛰는 복합 레이스다. 2013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됐다.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민간 기업과 공동으로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을 연중 실시한다며 스파르탄 레이스 등 서울에서 열리는 각종 운동 프로그램과 강습 등을 29일 소개했다.

스파르탄 레이스 이외에도 오는 6월에는 국내·외 인기스타와 시민 8000명이 함께 서울광장 일대 5km를 걷는 '워크 온 서울(Walk On Seoul)'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걷기 후에는 서울광장에서 신나는 공연도 열린다. 

5월부터 6월 사이에는 운동부족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 엣 런치(Walk @ Lunch)'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청계천 일대 3.5km 코스를 함께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비만 관리 프로그램 '렛츠 크로스핏(Let’s CrossFit)'도 7월부터 8월 사이 진행될 예정이다. 크로스핏은 여러 종목의 운동을 섞어서 한다는 '크로스 트레이닝(Cross training)'과 신체 활동을 뜻하는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다. 1990년대 미국에서 경찰 특공대와 군인, 소방관 등의 훈련을 위해 고안됐으며 우리나라에선 2009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다.
박 시장은 "늘어나는 시민들의 스포츠 참여 욕구를 충족시키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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