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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시즌 첫 월드컵 개인종합 4위…전종목 결선진출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5-03-29 10:17 송고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지난해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지난해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에서 리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 News1

손연재(20·연세대)가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4위에 오르며 전종목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29일(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 카살 비스토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5 시즌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날 경기에서 리본 18.250점, 곤봉에서 17.950점으로 각각 3위에 올랐다.
전날의 후프 18.150, 볼 17.700점과 더한 총점은 72.050점으로 개인종합 4위다.

이날 C조 14번째로 리본 연기에 나선 손연재는 발레곡 ‘르 코르세르’(해적)에 맞춰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DER 난도에 이어 애티튜드 피봇, 포에테 피봇 등을 안정적으로 소화해 18.250을 받아 전날 후프의 18.150점을 뛰어넘는 종목 개인 최고점을 받았다.

곤봉에서 C조 31번째로 등장한 손연재는 경쾌하고 재미있는 음악에 맞춰 노련한 연기를 선보였다. 손연재는 재즈 포크곡 '치가니'에 맞춰 난이도가 높은 동작들을 잘 소화해내 17.950점을 받았다.
이번 리스본 월드컵에선 알렉산드라 솔다토바와, 마르가리타 마문, 야나 쿠드랍체바가 1,2,3위를 차지해 러시아 선수들이 메달을 휩쓸었다.

손연재는 29일(한국시간) 밤에 종목별 결선에 출전해 시즌 첫 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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