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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박소연, 세계선수권 12위…김해진 19위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03-28 20:58 송고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박소연. © AFP=News1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박소연. © AFP=News1

한국 여자 피겨의 기대주 박소연(신목고)이 생애 두 번째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톱 10 진입에 실패했다.

박소연은 28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5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06.80점을 획득했다.

박소연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5.39점, 예술점수(PCS) 51.41점을 받았다.

26일 쇼트프로그램에서 15위(53.95점)에 자리했던 박소연은 합계 160.75점을 기록해 프리스케이팅까지 진출한 24명 가운데 12위를 차지했다. 박소연의 개인 최고기록은 176.61점이다.

박소연과 동갑내기 라이벌인 김해진(과천고)도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실수를 연발하면서 86.21점을 받는데 그쳤다. 김해진은 합계 136.24점을 받아 19위에 머물렀다.
김해진은 TES 43.00점, PCS 45.21점을 획득했다.

여자 싱글에서는 러시아의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가 프리스케이팅에서 132.74점을 획득, 쇼트프로그램(77.62점)과 합쳐 총 210.3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는 등 상승세를 보인 툭타미셰바는 TES 132.74점, PCS 65.99점을 얻어 정상에 올랐다.

툭타미셰바에 이어 미야하라 사토코(일본·193.6점), 엘레나 라디오노바(러시아·191.47점)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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