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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녹취록 중 거론된 가수들께 죄송" 공식 사과

(서울=뉴스1스포츠) 박건욱 기자 | 2015-03-26 18:44 송고

가수 태진아가 시사저널USA의 금품요구 녹취록 공개와 관련, 거론된 동료 가수들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태진아는 26일 오후 “기자회견 도중 거짓투성이인 녹취록에 대한 확실치도 근거도 없는 얘기를 삭제하지 않고, 경솔하게 그대로 방송함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송대관씨, 그리고 특히 설운도씨 아내 이수진씨의 도박전과 6범 얘기에 대한 부분에 그들이 받은 엄청난 충격과 고통, 명예적인 손실에 진심으로 속죄드린다”며 “이 모두가 저의 불찰로 생긴 일이므로 이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가수 태진아가 미국 주간지 금품요구 녹취록 공개와 관련, 거론된 동료 가수들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 News1 DB
가수 태진아가 미국 주간지 금품요구 녹취록 공개와 관련, 거론된 동료 가수들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 News1 DB

그는 이어 “모든 방송 언론은 이 시간부터 그들의 명예가 실추 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글을 삭제해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거론하지 말아 주시길 바란다”며 “만약 이 시간 이후 또 다시 이번 사건으로 그들의 명예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여러분들은 거기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지셔야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태진아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이번 일로 동료에게 피해를 준 점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한편 지난 24일 공개된 하워드 박과의 녹취록에서 미국 주간지 A대표는 “설운도 부인이 도박 전과가 한 6범 정도 된다”, “송대관이 구속됐다 풀릴 건데 아내가 라스베가스에서 200억 도박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kun1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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