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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연금개혁안 매우 실망…기다린 시간 허무"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2015-03-25 11:42 송고

새누리당은 25일 새정치민주연합이 발표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명확한 수치 대신에 애매모호한 표현뿐인 야당 개혁안은 기다리느라 허비한 시간에 비해 무척이나 허무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개혁의 취지를 실현하기에도 부족한 수준"이라며 "대안은 부실하고 시간은 별로 없다. 국민대타협기구 활동 종료 시한이 사흘밖에 남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하루에 100억원의 혈세가 공무원연금 보전을 위해서 새나가고 있다"며 "공무원연금 개혁은 국가의 재정파탄을 막고 미래세대의 부담을 덜기 위한 너무나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국민의 75%가 공무원연금개혁을 지지하고 있다. 야당은 국민이 짊어진 짐의 무게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은 마지막 남은 협상 시한까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공무원연금 개혁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며 "밤 샐 각오로 협상에 임하는 야당을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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