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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0번 고객과 통화해 연 25억 보험료..그의 비결은?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15-03-23 16:30 송고
대상 수상자 박미정씨(오른쪽)와 허정범 사장.© News1
대상 수상자 박미정씨(오른쪽)와 허정범 사장.© News1

하루 300분 이상 고객과 통화하며 연간 5000건 이 넘는 보험계약. 보험료는 연 24억5000만원.

현대하이카다이렉트 2014 연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온라인 보험상담사 박미정씨의 실적이다.

23일 현대하이카다이렉트에 따르면 상담직원 경력 15년차인 박씨는 2008년 하이카 다이렉트를 입사한 이후 2010년을 제외하고 줄곧 연도대상 시상대에 올랐다.

박씨는 지난해 하루 평균 300분 이상 고객과 통화하며 연간 5000건이 넘는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보험료 기준으로 24억5000만원에 달한다.

박씨는 영업 노하우로 다른 상담 직원들과의 통화를 많이 듣는 것을 꼽았다. 고객 입장에서 상담 직원들의 통화를 들으면서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 톤이나 말의 빠르기, 공감하는 방법 등을 생각한다고 박씨는 전했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영업처럼 정직하게 노력의 대가를 보상받는 일도 드물 것"이라며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끊임없는 노력"이라고 밝혔다.
허정범 하이카다이렉트 사장은 축사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TM영업이 위축된 시장환경 속에서도 매출 성장을 이뤄낸 상담직원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이카다이렉트는 올해 하반기 모회사인 현대해상과의 통합을 통해 매출확대 등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junoo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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