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군립도서관이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실시한 2015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지원 사업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순회사서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임실군립도서관은 4~12월작은도서관에 전문사서를 순회 파견하게 된다.

전문사서가 파견되는 작은도서관은 필봉(강진면 필봉전수관), 지사랑(지사면 구 지사보건지소), 무지개빛(관촌면 청소년수련관), 아낌없이 주는 나무(임실읍 금성리 치즈마을), 성수골작은도서관(성수초등학교내) 등 5개 도서관이다.

파견된 전문사서는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이 일목요연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자료선정과 정리, 도서관별 특화된 문화 프로그램 기획 운영 지도 등을 담당하게 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에 선정돼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의 문화서비스 제공과 운영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문사서를 통해 아이는 꿈꾸고 노인은 춤추게 하는 작은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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