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스스로 정비족 급증, 20대 증가율 150% 1위…車 에어커 필터 교체 등 인기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5-03-23 11:28 송고
스스로 자신의 차를 정비하는 젊은층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스로 자신의 차를 정비하는 젊은층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스로 자신의 차를 정비하는 젊은층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쇼핑사이트 옥션은 23일 최근 한달(2월 19일~3월 18일) 수입차 부품 판매량은 작년 4월보다 32% 늘어났다고 밝혔다. 옥션은 지난해 4월 이후부터 '수입차 부품'을 별도 항목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구매자 연령별 증가율에서는 20대가 150%로 1위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상 20대의 수입차 구매량은 30대의 5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적지만 '자가 정비' 열기는 가장 뜨거운 셈이다.

그동안 수입차 업체들이 국내에서 다른 나라보다 비싼 부품 값에 부풀린 공임까지 챙긴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20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스스로 수입차 부품을 구입해 정비에 도전하는 일명 ‘스스로 정비족’이 급증하고 있는 것.

에어컨 필터의 경우 비교적 작업이 쉬운 부품임에도 정비소를 이용하면 적어도 수만 원의 공임이 붙기 때문에 가장 많은 운전자가 '자가 교체'를 시도하는 부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일 필터의 경우 폐오일 처리 등으로 비전문가가 바꾸기 쉽지 않지만, 정비소가 받는 필터 가격이 비싸 스스로 마련해서 정비소를 찾는 운전자들이 많다. 배터리 역시 교체가 크게 어렵지 않아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soho0901@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