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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4월13~17일 세월호 1주기 추모

도교육청 남부·북부청사, 산하기관서 추모식 거행…가족협의회·안산시 16일, 합동위령제 거행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5-03-23 11:27 송고

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내달 13~17일을 추모기간으로 정해 희생자들을 추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월호 가족협의회도 내달 15일 팽목항에서 희생자 추모 위령제를 지내고 16일 화랑유원지 정부합동분향소에서 합동위령제를 거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며 “도교육청 차원에서는 내달 13~17일을 추모기간으로 정해 남부, 북부청사, 산하기관에서 일제히 추모식을 거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각급학교에서는 자율·창의성을 강조한다는 의미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1주기 행사를 추진토록 했다.

세월호 가족협의회 측에서는 내달 11~19일을 추모기간으로 정해 희생자들을 기릴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단원고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내달 14일 세월호 장학재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번주 중 장학재단 발기인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재정 경기교육감은 이날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세월호 1주기 맞아 참사를 잊지 않아야 된다. 희생된 분들, 학생, 선생님들의 못다한 꿈을 이어가고 희망을 만드는 계기를 만들어야 된다”며 “4.16을 계기로 잘못된 교육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어 “실종자가 남아 있다. 국가와 여러 기관들이 책임을 다 못했던 결과였다”며 “안전에 대한 각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이런 차원에서 1주기가 준비되고 기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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