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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류현진, 어깨 통증으로 3일 휴식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03-21 08:27 송고
"코리안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 © AFP=News1
'코리안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다시 왼쪽 어깨에 문제가 생겨서 3일간 휴식을 취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왼쪽 어깨에 염증 치료 주사를 맞았다. 앞으로 3일간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3이닝을 던졌다. 하지만 하루가 지난 뒤 지난해와 비슷한 통증을 느꼈다. 통증은 작년과 비교해 약했고 구단도 MRI 검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작년에 아팠던 것보다 통증이 덜하다. 1~10스케일로 따지면 4정도다. 통증이 있지만 큰 걱정은 아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2014년에도 어깨 부상으로 2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가 류현진 부상에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아직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 하지만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류현진이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출발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년간 달성하지 못했던 200이닝을 위해 류현진은 일찌감치 시즌 준비에 들어갔었다.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시작하기 전부터 류현진은 미국에서 LG 트윈스와 함께 훈련을 실시했고 부상을 방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류현진은 "많은 준비를 해왔지만 다시 시작해야하는 상황이다. 실망스럽다"며 "하지만 아직 스프링캠프는 2주가 남았다. 단지 3일의 휴식일 뿐이고 시즌을 준비할 시간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다저스는 2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선발을 류현진에서 데이비드 허프로 교체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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