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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매매 알선 억대 수익 올린 조폭 등 검거

(충북ㆍ세종=뉴스1) 남궁형진 기자 | 2015-03-19 11:06 송고
충북지방경찰청은 19일 오피스텔과 원룸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청주지역 조직폭력배 김모(28)씨 등 4명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들이 사용한 물품들 © News1

충북지방경찰청은 19일 오피스텔과 원룸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청주지역 조직폭력배 김모(28)씨 등 4명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성매매 알선 업자 1명과 성매매 여성, 성매수남 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같은 폭력조직원 또는 친구 사이로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시 흥덕구의 오피스텔 8곳과 원룸 2곳에서 20대 초·중반의 여성을 고용한 뒤 1회당 15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성매매 알선을 통해 3억8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려 이 중 1억5000여만원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은 성매매 알선을 전문으로 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장부와 전화번호를 남기지 않는다고 자신들의 업소를 홍보해 손님들을 끌어모았으며 대포폰 등을 사용해 추적을 피했다.
경찰은 이들의 수익이 폭력조직 등에 흘러갔는지와 붙잡히지 않은 성매수남과 성매매여성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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