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경제 >

2040년 10명중 3명, 65세이상 '노인'

[2014 사회지표] 2030년부터 인구 감소

(세종=뉴스1) 민지형 기자 | 2015-03-19 10:41 송고
 
 

2040년 한국 인구 10명중 3명은 65세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같은해 노년부양비는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57.2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4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12.7%로 나타났다. 10명중 1명정도가 65세 이상 인구인 셈이다.
하지만 고령인구가 늘면서 203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4.3%를 기록하고 2040년에는 32.3%로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인구의 평균 나이를 나타내는 중위연령은 2014년 40.2세에서 2040년 52.6세까지 치솟았다.

고령 인구가 많아지면서 노년부양비도 급증했다. 2014년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17.3명을 부양했지만 2040년에는 3배가 늘어 57.2명을 부양할 전망이다.
특히 출생아수가 줄고 고령인구가 많아지면서 출생보다 사망이 늘어 2030년 정점을 찍은 인구는 2031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2014년 총인구는 5042만명을 기록했는데 2030년 5216만명까지 성장한 총인구는 그 이후 감소할 전망이다. 2040년 인구성장률은 마이너스(-) 0.39%로 예측됐다.

한편 2013년 기준 한국의 사망원인 1위는 악성신생물(암)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149명이 암으로 사망했다는 계산이다.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사망도 많았다.




mjh@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