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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시즌 첫 승' 유소연, 세계랭킹 2계단 상승 6위

리디아 고, 7주 연속 랭킹 1위 수성…박인비, 0.8점차 추격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5-03-16 21:37 송고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5일(한국시간)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미션 힐스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 AFP=News1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5일(한국시간)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미션 힐스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 AFP=News1

유럽투어에서 첫 승을 올린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세계랭킹도 끌어올렸다.

유소연은 16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5.61점으로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8위였던 유소연은 미셸 위(26·한국명 위성미·나이키골프·5.49점)와 김효주(20·롯데·5.33점)를 밀어냈다.

유소연은 지난 15일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미션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9타로 박인비(27·KB금융그룹)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8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내디언 퍼시픽 여자 오픈 우승 이후 7개월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유소연은 시즌 초반 첫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유소연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랭킹포인트 10.10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박인비는 비록 개인전에서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유소연과 짝을 이룬 단체전에서 3연패를 일궈냈다.

박인비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8·한국명 고보경·캘러웨이)와의 격차도 0.95점에서 0.8점으로 줄었다.

지난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던 리디아 고는 7주째 1위 자리를 지켰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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