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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4월 방미 "강력 미일동맹 세계 어필 기회"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5-03-16 18:25 송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AFP=News1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AFP=News1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16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4월 하순에 계획하고 있는 미국 방문에 대해 "강력한 미일 동맹을 세계에 어필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일본 지지통신은 외교 정책과 관련해 아베 총리가 내세워온 '적극적 평화주의'를 방미시에 호소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낸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베 총리는 방미 일정을 4월 26일에서 일주일 정도로 조정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이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평화에 지금까지 한 것 이상으로 기여하겠다는 생각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방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오는 21~22일 양일간 조정중인 한중일 외교장관회담에 대해선 "회의를 통해 한중일의 협력을 촉진하고 한국 및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 대해선 "전제 조건을 붙이지 않고 정상 수준에서 솔직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선 "다양한 수준에서 대화를 진행해 대승적 차원에서 안정적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헌법 개정에 대해선 "환경보전과 범죄 피해자에 대한 배려 등 새로운 인권에 관한 규정을 더하는 등 시대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 주권, 기본적 인권, 평화주의라는 기본 개념은 유지하면서 개정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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