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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금리인하, 대출금리에 적극 반영돼야"

(서울=뉴스1) 배성민 기자 | 2015-03-16 10:37 송고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사진 왼쪽 두번째)/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사진 왼쪽 두번째)/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기준금리 인하를 감안해 금융사들이 대출금리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16일 주문했다.

 진 원장은 이날 오전 가진 금감원 임원회의를 통해 "제반 경제 여건을 감안하여 어렵게 결정된 금리인하 조치가 경제활성화 효과로 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금융회사들도 적극 동참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사들이 중소기업 대출금리 등을 적기에 인하해 경제활성화와 소비자 부담 경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시장상황 변화를 대출금리에 적시 반영하기로 한 대출금리 모범규준(2012년 11월 제정)에 따라 금리가 합리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 원장은 금리인하가 "단기적으로는 예대마진 축소로 금융회사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으나, 거시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경기회복에 따른 부실여신 축소 등으로 얻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클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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