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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외박해' 서류상 이혼한 부부 다투다 아내 흉기에 찔려(종합)

(광주=뉴스1) 윤용민 기자 | 2015-03-15 22:37 송고
서류상 이혼을 했지만 여전히 동거하고 있는 부부가 '외박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부인이 흉기에 찔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5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정모(48)씨의 아파트에서 전 부인 박모(45)씨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박씨는 흉기에 가슴을 찔려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정씨는 경찰에 "전날 부인이 외박을 해 말다툼을 하고 있었는데 (부인이) 갑자기 부엌칼을 가지고 와 자해를 하겠다는 것을 말리는 과정에서 부인이 흉기에 찔렸다"고 진술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박씨는 의식을 회복했지만 현재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씨와 박씨는 지난 2월 24일 법원에서 이혼판결을 받았으나 여전히 같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al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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