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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흥덕구청사 올해 신축… 행정 절차 돌입

(충북ㆍ세종=뉴스1) 김용언 기자 | 2015-03-13 14:24 송고
신설 상당구청사 남일면 효촌리 일원. © News1 DB


행정구(區) 개편으로 인한 충북 청주시 상당·흥덕구청사 신축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상당구청사는 5월 지방재정법에 따른 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취득 승인을 받은 후 하반기 설계공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상당구청사는 통합 전 통합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한 남일면 효촌리 일원 공공청사 용지(면적 2만4511㎡)에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553억원으로 201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흥덕구청사는 올 상반기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하반기 타당성 용역이 실시될 예정이다.

신설 흥덕구청사 부지인 강내면 사인리, 석소동 일원. © News1 DB
강내면 사인리·석소동 일원(면적 3만 3552㎡)에 지어질 흥덕구청은 내년 상반기 투자심사를 거쳐 2017년 하반기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완공 시기는 2019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앞서 시는 통합청사, 상당·흥덕구청사 건립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청사건립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 절차에 들어갔다.

2022년까지 한시 운용될 이 기금은 19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친 뒤 4월 시의회에 상정된다.

시는 통합청사 2312억원, 상당구청사 553억원, 흥덕구청사 600억원 등 3465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상당구는 옛 청원군청, 흥덕구는 대농지구 내 임시 청사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만족과 재정 안정을 통해 내실 있는 청사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heni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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