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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저격수에…이라크軍, 티크리트 진격 늦어져

(바그다드 로이터=뉴스1) 정이나 기자 | 2015-03-13 11:22 송고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 하시드샤비 대원들. © 로이터=뉴스1

 

사담 후세인의 고향 티크리트 탈환을 위해 이슬람국가(IS)에 맞서고 있는 이라크군과 시아파 민병대의 진격이 IS 저격수와 폭탄으로 인해 늦춰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라크군 사령부 소식통은 티크리트 북서부 산업 지대에서 박격포 공격과 기관총 사격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교전으로 인해 IS 대원 3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군과 민병대는 하루 전 티크리트에 진입한 이래 뚜렷한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IS는 지난해 6월 티크리트를 장악하고 후세인 전 대통령이 지은 대통령궁을 본부로 삼아왔다.

소식통에 따르면 IS는 여전히 대통령궁과 티크리트 중심 지역 3곳을 점령한 채 저격수와 폭탄 등을 동원해 이라크군의 진격을 저지하고 있다.

현장의 로이터 기자는 티크리트 서부 외곽에서 차량폭탄이 한 차례 폭발했다고 보도했으며 안보당국 관계자들도 IS가 버려진 건물들에 지뢰를 심는 방법 등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칼레드 알 오베이디 이라크 국방장관은 관영 이라키야 방송을 통해 "전투의 두 번째 페이지가 시작됐다"며 "모든 보안군과 부족원, (시아파 민병대인) 하시드샤비가 모두 전투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라크 정부의 티크리트 탈환은 곧 제2의 도시 모술 재점령을 위한 중추적 단계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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