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디플레이션에 들어섰다는 주장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경제성장세가 미약하긴 하지만 3% 성장 상황하에 과도한 경기침체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디플레이션과 연결시키기 무리가 있다"며 "저성장이 장기화되서 모멘텀 상실하게 되면 디플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겠지만, 디플레이션 우려는 경계를 가지라고 하는 하나의 우려의 목소리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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