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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외동딸, 하버드대 졸업 후 지난해 귀국"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5-03-11 17:45 송고
시밍저로 알려진 사진.(빈과일보)© 뉴스1
시밍저로 알려진 사진.(빈과일보)© 뉴스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외동딸인 시밍저(習明澤·23)가 하버드대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빈과일보는 11일(현지시간) 에즈라 보겔 하버드대 명예교수가 최근 미국의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보겔 교수는 "시밍저가 지난해 졸업하고 귀국했다"며 "그가 하버드에서 공부하는 기간 어떠한 특별 대우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 생각에는 시밍저와 같은 사람들은 스스로를 보통 학생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보겔 명예교수는 자신이 시밍저를 직접 가르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의 외동딸로 알려진 시밍저는 지난 2009년 항저우 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저장대학 외국어학부에 진학했으나 이듬해 하버드대학으로 유학을 떠났다.

일각에서는 시진핑이 주석직에 오른후 자신의 딸에게 여러차례 귀국을 종용했으나 시밍저가 이를 거부했다는 말도 나온다.

한편 중국 정부는 지금까지 시진핑이 젊은 시절이 담긴 사진에 노출된 시밍저의 어린시절 사진을 제외한 최근 사진을 단 한차례도 공개한 적이 없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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