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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천연 아로마오일 생산기술 ㈜죽력원에 기술이전

(나주=뉴스1) 김한식 기자 | 2015-03-11 10:22 송고

전남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은 지역에서 자생 및 재배되고 있는 향료자원을 이용한 천연아로마오일 생산기술을 ㈜죽력원에 기술이전 했다고 11일 밝혔다.

죽력원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과 질경영시스템인증(ISO 9001)을 받은 내실 있는 전통발효식품 전문기업체이다. 화순 폐교를 매입해 지난해부터 '죽력원 힐링센터'를 운영하던 중 기술원 특허인 천연정유생산 기술이전 받아 휠링체험장에 설치했다. 자생쑥, 편백 등 천연 아로마오일과 천연화장수를 생산해 체험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아로마힐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로써 힐링체험센터를 운영하는 데 가장 큰 애로점이었던 아로마와 관련한 스파, 찜질, 맛사지, 족욕 등에 사용되는 아로마테라피오일 및 아로마 관련제품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들 제품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비용이 비싸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원으로부터 이전 받은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의 풍부한 자원을 이용 천연의 아로마오일 등을 직접 자체 생산 판매함으로써 수입대체는 몰론 내수화로 누구나 쉽게 아로마테라피를 즐길 수 있도록 상용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숙 기술원 식품경영연구소 박사는 "이번 죽력원의 기술이전은 아로마 휠링 6차산업화의 활성화에 의의가 있다"며 "아로마 휠링산업과 관련한 제품개발은 몰론 지역의 풍부한 농수산림 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6차 산업형 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2006년부터 고부가가치 향료산업 개발 및 육성의 일환으로 전남농업기술원과 관련 지역연구센터 등을 중심으로 향료 연구개발(R&D) 사업을 계속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기술원은 2012년도에 국내 최초로 특허 등록된 향료생산기술을 도내 중소기업체인 뷰다스와 천오(뉴뷰다스) 등에 기술이전 했다. 천오는 편백방향제로 연간 3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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