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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희망도서관 26일 개관… 시민들 화색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2015-03-09 17:27 송고
양주희망도서관 © News1
양주희망도서관 © News1

경기 양주시립도서관은 이달 말께 도서관을 하나 더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현삼식 시장은 민선5기 취임 직후부터 '책읽는 도시'를 선포하고 독서인프라 구축에 힘쏟아 ▲고읍도서관 ▲장흥작은도서관 ▲덕계도서관 등을 증설해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26일 '양주희망도서관'을 개관한다.

삼숭동 양주고교 옆에 자리잡은 희망도서관은 부지면적 3388㎡, 연면적 2299㎡, 지상3층 규모로 총 사업비 85억8400만원이 투입됐다.

1층에는 공연, 강연회, 영화을 관람할 수 있는 170석 규모의 '희망극장'이 설치됐고 2층은 디지털자료실, 문화강좌실, 동아리모임실, 전시실로 꾸며졌다.
3층의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은 최대 7만5000권의 장서를 구비할 예정이다.

희망도서관 실내 © News1
희망도서관 실내 © News1

사서직 팀장 등 8명의 직원이 상주해 시민들에게 지식정보서비스를 지원하며, 12명의 자원봉사자가 재능기부에 나선다.

일반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학습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개방한다. 매주 월요일과 국경일은 휴관한다.

특히 양주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청소년테마코너를 운영해 인근 초중고교생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사서직 3명을 더 채용해 양주지역 독서문화의 질적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삼식 시장은 "남녀노소 시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지식정보를 습득하고, 지역의 역사와 장점도 자연스럽게 익혀 애향심을 기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aidal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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