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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세월호 인양, 기술검토·공론화 과정 필요"

"해피아, 원칙적으로 유관기관 재취업 금지해야"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서미선 기자 | 2015-03-09 12:04 송고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15.3.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15.3.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9일 세월호 선체 인양 문제와 관련해 "기술검토와 공론화 과정을 통해 합리적 마무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기술적 검토와 인양 비용 등 검토를 마친 뒤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면 의사결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 여론을 통한 공론화 과정도 필요하다"며 "결정이 되는대로 해수부는 주무부서로서 역할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해피아(해수부+마피아) 문제와 관련해서는 "원칙적으로 유관기관 재취업은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자는 "해수부가 담당하는 업무는 산하기관도 마찬가지인데 국민생명과 직결된다"며 "한편으로 전문성을 활용하는 측면도 있으나 무분별한 재취업, 낙하산 인사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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