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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월 무역적자 418억달러…전월 比 8.4% ↓

(워싱턴 로이터=뉴스1) 국종환 기자 | 2015-03-07 01:06 송고
타깃 스토어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중인 미국 소비자. © 로이터=News1
타깃 스토어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중인 미국 소비자. © 로이터=News1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418억달러로 집계됐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456억달러보다 8.4% 감소한 것이다. 이날 상무부는 앞서 발표한 12월 무역수지 적자규모를 466억달러에서 456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1월 적자규모는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410억달러는 소폭 상회했다.

지난 1월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했으나 수입 감소폭이 더욱 커 적자 규모가 줄어들었다.

1월 수입액은 전월 대비 3.9% 감소한 2312억달러로 나타났다. 수출액은 2.9% 감소한 1894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감소의 주요 이유는 유가 하락과 웨스트코스트항의 노동 분쟁으로 인한 선적 중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 감소는 달러 강세로 인해 미국 상품 가격이 비싸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무디스의 애널리스트 카일 힐만은 “달러 강세와 유가 하락은 수입품의 액면가를 누르며 미국 무역 적자를 억제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후 미국 경제 호조와 수입품 가격 하락은 수입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jhk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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