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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3' 박정현, 홍광호와 한 편의 뮤지컬 선사 '로맨틱, 성공적'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기자 | 2015-03-06 22:56 송고 | 2015-03-07 01:05 최종수정
'나는 가수다3' 박정현이 뮤지컬 배우 홍광호와 함께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박정현은 6일 밤 10시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에서 3라운드 1차 경연으로 듀엣 무대 곡으로 영화 '물랑루즈'의 OST인 '컴 왓 메이(Come What May)'를 선곡했다.
이날 홍광호는 "나는 뮤지컬 배우"라며 "지금 현재는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미스 사이공'이라는 공연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고, 박정현은 "(홍광호와) 노래를 하면 더 많은 대화를 나누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6일 밤 10시 MBC ´나는 가수다3´가 방송됐다. © 뉴스1스포츠 / MBC ´나는 가수다3´ 캡처
6일 밤 10시 MBC ´나는 가수다3´가 방송됐다. © 뉴스1스포츠 / MBC ´나는 가수다3´ 캡처


이날 홍광호는 먼저 감미로운 목소리로 '컴 왓 메이'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홍광호의 차분하지만 힘 있는 음색이 단숨에 관객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무대 중반부부터 박정현의 노래가 시작됐다. 박정현 특유의 폭발적인 성량과 홍광호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면서 더욱 로맨틱한 무대가 완성돼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은 일제히 일어나 기립 박수를 보냈고 이를 지켜본 출연진 역시 감동 받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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