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충북도 인증 ‘바이오마크’ 잘나가네”… 사용신청 3배 이상 ‘껑충’

올해 13개 업체서 117개 품목 '우수제품 인증' 신청

(충북ㆍ세종=뉴스1) 송근섭 기자 | 2015-03-06 16:23 송고


충북도 바이오마크. 이미지 제공=충북도.© News1
충북도가 도내 우수 바이오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 향상과 안정적인 판매촉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바이오마크(우수바이오제품 품질인증제)’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마크 제도는 도내 소재 기업에서 생산하는 바이오제품 중 국가공인 검사기관으로부터 안전성 관련 검사·기준에 적합판정을 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2월 23일부터 5일간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13개 업체에서 117개 품목을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6개 기업·35개 품목의 신청이 접수됐었던 것에 비해 3배 이상(품목 기준) 증가한 것이다.
바이오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우수바이오제품 품질인증제에 대한 신뢰도 향상 등에 따라 업체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충북도는 바이오마크 사용 신청을 한 제품에 대해 이달 중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품의 기술성·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승인할 계획이다.

심사를 통과한 제품은 다음달부터 3년간 충북지사가 인증하는 바이오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오마크 사용권을 받게 되면 소비자에 대한 제품의 신뢰도 제고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바이오마크 제도 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사용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했다"며 "학계·기업 관계자의 의견을 정례적으로 수렴해 효율적이고 기업친화적인 제도로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ongks85@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