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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 MRO단지 조성공사 발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실시설계 용역도… 지역업체 49% 이상 참여

(충북ㆍ세종=뉴스1) 송근섭 기자 | 2015-03-05 15:25 송고


청주 에어로폴리스 조성 계획도.© News1
청주 에어로폴리스 조성 계획도.© News1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전상헌)은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MRO단지)’ 조성공사와 2지구 실시설계수립 용역을 발주했다고 5일 밝혔다.

청주 에어로폴리스는 충북도·청주시가 공사비의 50%씩을 분담해 조성된다.

1지구는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항공정비(MRO)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공장과 인접한 15만3000㎡ 부지에 330억원을 투입해 2016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MRO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한 뒤 아시아나 등 국내외 항공사와 ‘전문MRO 업체’ 설립을 위한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지조성 공사를 통해 국내외 기업 유치 협의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32만㎡ 규모의 2지구는 개발착수에 앞서 토지이용계획·기반시설계획 등을 확정하는 실시설계수립 용역을 2016년 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에어로폴리스 1지구 조성공사·2지구 실시설계 용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업체·지역용역업체가 각각 49% 이상 공동참여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에어로폴리스지구 조성사업으로 지역건설 경기 부양은 물론,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한 MRO사업 핵심거점 육성으로 충북경제 4%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ngks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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