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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 테러] 리퍼트 대사, 병원 들어가며 "I'm OK"

(서울=뉴스1) 류보람 기자, 이정우 기자 | 2015-03-05 13:28 송고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얼굴, 손목 등에 피습을 당해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5일 오전 미군, 대사관, 경찰 등 관계자들이 응급실을 지키고 있다. 2015.3.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얼굴, 손목 등에 피습을 당해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5일 오전 미군, 대사관, 경찰 등 관계자들이 응급실을 지키고 있다. 2015.3.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5일 오전 흉기에 습격을 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나는 괜찮다. 걱정하지 마라"라는 말을 미국 측 당국자에게 남겼다.

피습 직후 강북삼성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은 리퍼트 대사는 수슬을 받기 위해 이날 오전 9시30분쯤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

리퍼트 대사는 차량에서 내리면서 괜찮은지 묻는 미국 측 당국자에게 "I'm OK, I'm OK. Hey, guys, don't worry."라는 말을 두 차례 하고는 병원 안으로 들어갔다.

연녹색 환자복 차림의 리퍼트 대사는 거동에는 불편함이 없어 보였고 스스로 걸어서 병원 안으로 들어갔다.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9시50분쯤부터 오른쪽 뺨과 왼쪽 손목에 난 상처를 봉합하는 수술을 받고 있다.
수술은 성형외과 과장 유대현 교수와 정형외과 수지접합 전문의인 최윤락 부교수가 집도하고 있다.

신촌세브란스병원은 미국 대사관이 지정한 병원이자 지난달 대사 부인 로빈 여사가 출산을 한 곳이기도 하다.




pad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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