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얼굴, 손목 등에 피습을 당해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5일 오전 미군, 대사관, 경찰 등 관계자들이 응급실을 지키고 있다. 2015.3.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5일 오전 흉기에 습격을 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나는 괜찮다. 걱정하지 마라"라는 말을 미국 측 당국자에게 남겼다.
피습 직후 강북삼성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은 리퍼트 대사는 수슬을 받기 위해 이날 오전 9시30분쯤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
연녹색 환자복 차림의 리퍼트 대사는 거동에는 불편함이 없어 보였고 스스로 걸어서 병원 안으로 들어갔다.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9시50분쯤부터 오른쪽 뺨과 왼쪽 손목에 난 상처를 봉합하는 수술을 받고 있다.수술은 성형외과 과장 유대현 교수와 정형외과 수지접합 전문의인 최윤락 부교수가 집도하고 있다.
신촌세브란스병원은 미국 대사관이 지정한 병원이자 지난달 대사 부인 로빈 여사가 출산을 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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