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입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올해도 입주민 간담회와 입주지원협의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택지지구 내 입주 중인 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화성 향남2, 성남 여수 등 9개 지구는 주민간담회를, 최초 입주예정인 시흥 목감 등 3개 지구는 입주지원 협의체를 운영키로 했다.
입주지원 협의체는 국토교통부와 도, 해당 시, 사업시행자, 시공사, 관계기관 등이 참여, 주민입주에 앞서 기반시설 설치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학교나 파출소 등 공공시설 설치 등 예상되는 주민 불편사항 등을 사전에 조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입주지원 협의체는 올해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시흥 목감 및 2016년 입주예정인 부천 옥길, 구리 갈매 지구에서 열린다.
도는 2012년부터 사업시행자, 해당 시, 교육청·한전 등 관계기관, 주민 대표자들과 입주민 간담회 및 입주지원 협의체를 운영하며 주민불편사항 662건을 관리하고 있다. 도는 이 가운데 81%인 535건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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