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프로야구]강정호, '홈런 축하 문자' 염경엽에…"감독님 화이팅"화답

박병호 "너무 멋있었다"

(인천공항=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03-04 17:07 송고
강정호가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AFP=News1 
강정호가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AFP=News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홈런을 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활약에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과 박병호 등이 기쁨을 함께 했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오토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유격수로 더블 플레이를 이끌어내는 등 안정적인 수비력도 뽐냈다.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염경엽 감독은 홈런 친 것을 보고 강정호에게 격려의 메세지를 보냈다. 이에 강정호도 "넥센 경기 잘 보고 있습니다. 감독님 화이팅"이라고 답문을 보내 끈끈한 사제지간의 모습을 보였다.

염경엽 감독은 "무리하지 말고 하던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던대로만 하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강정호를 응원했다.

넥센의 4번타자 박병호는 "너무 멋있었다. 선수들 모두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당하지 않고 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yjra@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