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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美영부인, 18~22일 일본· 캄보디아 방문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15-03-04 09:14 송고 | 2015-03-04 09:24 최종수정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영부인 미셸 오바마 © News1 이기창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영부인 미셸 오바마 © News1 이기창

미셸 오바마 미국 영부인이 세계 여성교육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달 일본과 캄보디아를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 성명에 따르면 영부인은 이번달 18~20일 사흘 동안 일본 도쿄와 교토를 방문하고 21~22일 양일간 캄보디아의 북서부 도시 시엠레아프를 찾는다.
이번 방문은 미셸 여사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출범시킨 '여성에게 교육을'(Let Girls Learn) 이니셔티브를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 이니셔티브는 전세계 여성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재정 및 보건, 복지 지원을 약속한다.

미셸 여사는 방일기간 동안 미국 평화봉사단과 일본 해외협력자원봉사단 사이 공조를 통한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이어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서는 여성 삶의 변화를 위한 공동체 역할의 중요성을 피력할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알바니아, 가나, 몽골, 모잠비크 등 10개국 더불어 '여성에게 교육을' 이니셔티브 출범 첫해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일본과 캄보디아 방문을 앞두고 미셸 여사는 3일 오후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여성 교육과 투자를 강조하는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세계 여성의 날(8일)'에 앞서 5일 열리는 국무부 주관 '용기있는 국제 여성상' 시상식에도 참석한다.


kirimi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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