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민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RFID 카드를 기계에 대고 있다. © News1 이예지기자 |
기존 전용봉투(종량제)를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배출방식은 6월말까지만 운영하고 7월부터 RFID나 스티커를 이용해 쓰레기를 버려야 한다.이를 통해 고질적인 민원이었던 음식물 쓰레기 악취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RFID 및 스티커(계량장비) 처리방식은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나 퇴비 등으로 재활용 할 수 있고 가구별 측정이 가능해 쓰레기 양을 줄일 수 있다.
군은 지난해 추경예산으로 확보한 사업비 3억4800만원을 들여 계량장비 120개를 구비했으며, 횡성읍과 요청이 들어오는 지역에 60개를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오국찬 횡성군 청정환경사업소장은 “RFID라는 최신기술을 도입해 깨끗한 생활환경을 확보할 것"이라며 "종량제 운영방식에 적응하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은 너그럽게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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