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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조직위, 접근성 매뉴얼 수립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03-03 10:47 송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장애인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접근성 매뉴얼´을 수립, 분야별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평창 조직위 제공) © News1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장애인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접근성 매뉴얼´을 수립, 분야별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평창 조직위 제공) © News1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장애인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접근성 매뉴얼'을 수립, 분야별로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접근성은 장애인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뿐만 아니라 올림픽에서 각기 다른 신체 조건을 가진 모든 참가자가 차별 없이 대회에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조직위가 평등성과 존엄성, 기능성을 기본원칙으로 해 수립한 이번 매뉴얼은 신체적 조건과 나이, 언어 등의 차이를 극복하고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신체적 약자를 배려해 구성됐다. 나아가 모든 베뉴와 서비스, 개최도시 인프라에 차별 없이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

조직위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제공한 'IPC 접근성 가이드'와 함께 국내 법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초안 수립단계부터 IPC와 긴밀히 협조함과 동시에 선수 등 장애인 당사자, 패럴림픽 전문위원회, 건축·장애인단체·학계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 그룹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4개월 동안 7차례에 걸쳐 수렴했다.

접근성 매뉴얼의 주요 내용으로는 ▲통행로, 주차구역, 경사로, 계단, 승강기 등 시설 전반에 걸친 접근성 기준 제시 ▲출판, 커뮤니케이션, 수송 등 대회 준비 각 분야에 대한 서비스 등이다.
조직위는 이 매뉴얼을 정부 및 개최도시, 대한장애인체육회(KPC) 및 장애인경기단체 등에 배포해 2018 평창 장애인동계올림픽 준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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