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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시즌 첫 승' 양희영, 세계랭킹 '톱10' 진입…6계단 상승 10위

'2주 연속 우승' 리디아 고, 5주연속 1위 수성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5-03-02 16:56 송고
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양희영(26)이 세계랭킹 10위에 올랐다. © AFP=News1
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양희영(26)이 세계랭킹 10위에 올랐다. © AFP=News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을 달성한 양희영(26)이 세계랭킹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양희영은 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4.78점으로 10위에 올랐다.
지난주 5계단이 뛰어올라 16위에 자리했던 양희영은 또 다시 6계단을 끌어올리며 2주만에 21위에서 10위로 수직상승했다.

양희영은 지난 1일 끝난 혼다 타일랜드 대회에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통쾌한 역전승을 거두며 1년 4개월만에 투어 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양희영은 이날 우승으로 시즌 상금 랭킹(42만2358달러)과 CME 글로브 포인트(962점)에서도 리디아 고(18·한국명 고보경·캘러웨이)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5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리디아 고는 유일한 두 자릿수 점수인 10.60점의 랭킹 포인트로 박인비(27·KB금융그룹·9.19점)를 따돌리고 1위를 수성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주 LPGA투어 대회를 걸렀지만 뉴질랜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 오픈에서 우승하며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타이틀을 따냈다.

박인비와의 격차도 지난주 1.33점에서 1.41점으로 더욱 벌려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

한편 LPGA투어 정식 데뷔전에서 공동 23위에 오른 김효주(20·롯데)는 순위를 한계단 끌어올렸다.

김효주는 랭킹 포인트 5.33점으로 5.32점의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을 0.01점차로 제치고 1주만에 7위에 복귀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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