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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원주여고 문화예술공간 탈바꿈…올해 안 추진되나?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2015-03-02 15:43 송고
원주시 명륜동에 위치한 구 원주여자고등학교 건물 및 부지를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올해 안 추진될 지 주목된다.

원주시가 2013년 반곡동 혁신도시 내로 이전한 원주여고 부지활용을 위해 강원도에 '문화커뮤니티센터' 조성을 건의한데 이어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공약으로 이를 채택한 가운데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구체적인 구 원주여고 매입 및 활용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지난 달 27일 강원도 관계자들과 협의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를 통해 도와 시는 강원발전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원주여고 활용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매입 및 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단계를 밟을 계획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시는 지난 해 원주여고가 떠난 명륜동 주택가 공동화 현상을 예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만9660㎡규모의 구 원주여고에 문화와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센터 조성을 건의했다.
이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원창묵 원주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업추진 난항으로 답보상태에 빠져 강원도의회나 원주시의회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대책 마련에 대한 건의는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공동화 된 명륜동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영서남부권 문화예술 창작활동 메카로 자리매김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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