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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 되찾아야"

3·1절 민족 공동행사준비위원회, 광화문광장서 '국민통합·민족화합·평화통일' 염원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2015-03-01 15:45 송고
  3·1절 민족(남북·해외)공동행사준비위원회 회원들이 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민통합, 민족화합,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2015.3.1/뉴스1 © News1 윤혜진 기자
  3·1절 민족(남북·해외)공동행사준비위원회 회원들이 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민통합, 민족화합,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2015.3.1/뉴스1 © News1 윤혜진 기자

3·1절 민족(남북·해외)공동행사준비위원회는 "3·1 정신을 되찾아 유구한 문화민족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외쳤다.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독립유공자유족회,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등 소속 회원과 시민 500여명은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민통합, 민족화합,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행사를 기획한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은 "남북 분단과 민족상잔의 전쟁을 거치는 동안 우리는 3·1운동 때 보여줬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잃어버리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1정신을 되찾는 것만이 우리 민족이 번영을 누릴 길임을 다시 한 번 깊이 자각하고 유구한 문화민족의 저력을 세계만방에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공동준비위원장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은 "일본이 과거 전후 책임문제에 대해 전쟁 정당화에 집착하며 피해국에 전혀 사과하지 않는 점이 우려된다"며 경각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식전행사로 탑골공원에서 창작살풀이 씻김 춤과 33인 독립선언서 낭독을 했다. 이후 민족대표 33인의 영정을 들고 풍물패를 앞세워 거리행진을 한 후 광화문광장에서 행사를 이어갔다.




cho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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