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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朴대통령 기념사, 집권 3년차 현안 해결 의지 보여"(종합)

"입법 노력 등 뒷받침 할 것", "野 대승적 협조해야", "한일관계 정상화, 日 올바른 역사인식에서 시작", "건설적 남북대화 환영"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2015-03-01 15:01 송고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 2014.12.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 2014.12.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새누리당은 1일 박근혜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경제혁신과 일본의 역사인식 문제, 남북관계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 임기 3년차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우리 국가의 당면 과제인 경제, 한일관계, 남북관계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으로서 대통령의 의지가 국정운영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입법 등 모든 노력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권 대변인은 "국가의 난제는 대통령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대통령이 국가의 난제들을 올바르게 풀어 나가도록 여당은 물론 야당도 대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권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남북철도 운행 재개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96년 전 우리 선열들께서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땀과 눈물을 쏟으신 것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한반도 평화와 민족 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건설적인 논의를 위한 남북 대화는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은 진정한 평화와 협력을 위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한일 관계와 관련해선 "아베 정부가 전후 70년을 맞아 발표 예정인 아베담화에 한일 간의 과거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담아내길 바란다"면서 "한일 관계의 정상화는 일본의 올바른 역사인식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평화, 희생, 화합, 애국, 번영의 3·1 정신을 되살려 국민과 시대적 사명인 '경제살리기'와 '민생안정'을 이뤄내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이것이 선열의 뜻을 빛내고 그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3·1절을 맞아 새누리당은 국가를 위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yd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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