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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순방 후 여야대표 불러달라"…朴대통령 "협력 구하겠다"

朴대통령-여야 대표, 삼일절 행사서 조우
박 대통령, 문 대표에게 취임 축하인사...김 대표에겐 주요법안 처리 당부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2015-03-01 13:18 송고 | 2015-03-01 14:20 최종수정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6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하며 김무성, 문재인 여야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5.3.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6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하며 김무성, 문재인 여야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5.3.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중동 4개국 순방을 위해 1일 출국하는 박 대통령에게 '순방 후 여야 대표와의 회동'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과 김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6주년 3·1절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는 행사 시작 전 환담 자리에서 조우했다. 문 대표가 2·8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후 박 대통령을 만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문 대표에게 취임 축하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김 대표에게는 2월 임시국회에서 주요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를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김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시면 여야 대표와 함께 순방 결과를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어달라"고 말했다고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언제든지 협력을 구하겠다"고 수용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무성 대표는 유승민 원내대표와 함께 이날 오후 서울공항을 찾아 순방길에 오르는 박 대통령을 배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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