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발생한 ‘세종시 총기사고’에 이어 27일 경기 화성시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두 총기사고는 오전 범행, 경찰서에서 엽총 출고 후 난사, 피해자 3명 사망, 범인 자살 등 여러 부분에서 유사점이 많다.
현행 지역경찰 업무매뉴얼의 ‘피의자 체포·연행 관련 행동요령’엔 '상황에 따라 기본장구와 필요한 장구를 사전에 준비한다’고만 나와 있다. 총기난사 사고 발생 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지침은 없다.
잇따른 총기사고로 “경찰이 총기 범죄에 대해 강력대응 지침·매뉴얼을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두 총기사고로 경찰의 총기관리 허점도 여실히 드러났다. 25일 사고에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았던 경찰은 27일 긴급하게 ‘총기관리 강화책’을 발표했다.한편 경찰관이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은 14년 만이다. 2001년 8월 “용돈 안 준다”며 가족을 상대로 난동 피우던 10대 청소년이 출동한 경찰관의 총기를 뺏어 발사해 경찰관이 사망한 적 있다.
14년이 흘렀지만 경찰을 위한 ‘범죄 대응 지침·매뉴얼’은 제자리걸음이다.
경찰의 ´총기사고 대응´ © News1 |
경찰의 ´총기사고 대응´ © News1 |
경찰의 ´총기사고 대응´ © News1 |
경찰의 ´총기사고 대응´ © News1 |
경찰의 ´총기사고 대응´ © News1 |
경찰의 ´총기사고 대응´ © News1 |
경찰의 ´총기사고 대응´ © News1 |
경찰의 ´총기사고 대응´ © News1 |
© News1 |
cheerfuls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