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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민정 귀국…“가족들에게 평생 갚아도 안 될 만큼 빚을 졌다”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5-02-26 09:15 송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병헌(오른쪽)과 이민정 부부 © News1 김진환 기자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병헌(오른쪽)과 이민정 부부 © News1 김진환 기자

‘50억 협박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이병헌과 그의 아내 이민정이 귀국했다.

이병헌-이민정 부부는 한국을 떠난 지 두 달여 만인 26일 미국에서 동반 귀국했다.

이병헌은 지난해 말 미국 LA로 출국한 바 있다.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가 귀국 예정인 인천국제공항 현장에는 이른 시각부터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이민정은 홀로 공항을 급히 빠져나갔으며, 이병헌은 혼자 취재진 앞에 서서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못해서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병헌은 “잘 알려진 사람이자 가장으로서 실망감과 불편함을 끼쳐드렸다. 이 일은 저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사과했다.

또 그는 “나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흘러버렸다. 그동안 내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모든 분들께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노력하겠다. 가족들에게 평생을 갚아도 안 될 만큼의 빚을 졌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사죄하고 싶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해 8월 모델 이지연와 걸그룹 글램 다희를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한 ‘50억 협박 혐의’로 고소하면서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협박을 한 쪽은 이지연과 다희였지만, 이병헌 역시 유부남임에도 다른 여성들에게 여지를 주었다는 점에서 큰 비난을 받았다.

그 가운데 이민정의 임신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는 더욱 비난을 받았다. 이민정은 이병헌과 함께 당분간 한국에 머물며 4월로 예정된 출산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khe4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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