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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냉정부-IYF, 청소년 인재 육성 동반자 '맞손'

베냉 특사, 박옥수 고문에 대통령 친서 전달
부지 3만평 지원…사회교육센터·병원 건립

(서울=뉴스1) 김한식 기자 | 2015-02-25 11:09 송고 | 2015-02-25 11:21 최종수정
최근 베냉 대통령 특사 조마훈 루팽 대사가 (사)국제청소년연합 박옥수 대표고문을 만나 베냉 청소년을 위해 일해 줄 것을 요청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IYF 제공)2015.2.25© News1
최근 베냉 대통령 특사 조마훈 루팽 대사가 (사)국제청소년연합 박옥수 대표고문을 만나 베냉 청소년을 위해 일해 줄 것을 요청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IYF 제공)2015.2.25© News1

(사)국제청소년연합(IYF·회장 박문택)은 토마스 야이 보니 베냉 대통령이 최근 박옥수 대표고문(71·기쁜소식강남교회 담임)에게 베냉 청소년을 위해 일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고 25일 밝혔다.

IYF에 따르면, 지난 11일 베냉 대통령 특사 조마훈 루팽 대사가 IYF 서울센터를 방문, 박 대표 고문에게 토마스 야이 보니 베냉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토마스 야이 보니 대통령은 조마훈 루팽 대사를 통해 "박 대표 고문이 베냉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 이후 청소년들에게 큰 변화가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베냉을 위해 박 대표 고문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야이 보니 대통령은 친서에서 IYF를 통해 사회교육과 산업기반을 현실화하기로 했던 베냉 정부의 약속을 상기하며 청소년을 위한 라디오, 텔레비전 방송 채널을 포함한 통신기술 교육센터 등 건립을 위해 경제 수도 코토누 권역에 3만평의 토지를 IYF에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박 고문은 베냉 대통령의 뜻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대통령께서 지원한 부지에 베냉 국민들이 쉬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 하고 싶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시설을 비롯해 병원과 방송국, 학교를 단계적으로 건립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면담 직후 조마훈 루팽 대사와 국제청소년연합 관계자들은 굿 뉴스(Goodnews)TV 방송국과 케냐 GBS방송국 운영현황을 브리핑 받고 베냉 디지털 방송국 설립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서아프리카의 풍토병인 부룰리 궤양 치료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IYF 관계자는 "지난 1월 베냉 정부와 IYF 베냉 지부가 무관세 협약 체결 이후 이어진 이번 특사 방문으로 정부와 IYF가 동반자적 관계를 맺고 베냉 청소년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베냉 청소년들의 교육 활동 지원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마스 야이보니 베냉 대통령은 2013년 'IYF 베냉 월드캠프'에 참관해 현지 청소년들과 IYF 관계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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