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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세먼지농도 전국 최고…수도권 '황사경보' 계속 유지

중부·남부·제주에도 황사 주의보 발령…오후부터 점차 걷혀

(서울=뉴스1) 류보람 기자 | 2015-02-23 07:36 송고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전북 전주시 상공에서 바라본 도심이 황사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항공촬영협조=전북지방경찰청 항공대 기장 홍원식 경감, 부기장 강기철 경위)2015.2.22/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전북 전주시 상공에서 바라본 도심이 황사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항공촬영협조=전북지방경찰청 항공대 기장 홍원식 경감, 부기장 강기철 경위)2015.2.22/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23일 전국이 지난 주말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권에 들어 뿌연 하늘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황사경보를 전날에 이어 유지하고 있다.
대전과 세종 등 충청남북도, 강원도, 경상남북도와 제주도 등 그 밖의 지역 전역에는 황사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008㎍/㎥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그 밖에도 강화(707㎍/㎥), 수원(679㎍/㎥), 춘천(696㎍/㎥), 천안 (475㎍/㎥) 등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청주(557㎍/㎥), 전주(529㎍/㎥), 광주(312㎍/㎥) 등 남부지방의 관측 수치도 점차 높아지는 양상이다.

황사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400㎍/㎥을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농도가 800㎍/㎥를 넘을 것으로 보이면 황사경보가 내려진다.

기상청은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나다가 늦은 오후부터는 점차 약해지겠지만 일부 지역은 24일까지 옅게 이어질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pad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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