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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스트레스 풀러 클럽 간다고? "딱 100분만 모십니다"

천안아산 육아커뮤니티카페 줌마렐라, 26일 ‘스트레스 타파! 클럽번개’ 행사

(천안ㆍ아산=뉴스1) 장찬우 기자 | 2015-02-22 11:19 송고 | 2015-02-22 15:50 최종수정
´천안아산 줌마렐라´가 지난해 개최한 클럽번개 행사에 참석한 주부들이 즐겁게 춤을 추고 있는 모습.(사진 줌마렐라 제공)© News1
´천안아산 줌마렐라´가 지난해 개최한 클럽번개 행사에 참석한 주부들이 즐겁게 춤을 추고 있는 모습.(사진 줌마렐라 제공)© News1
설 명절 내내 수고한 며느리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천안아산지역 육아커뮤니티카페 ‘줌마렐라’가 “노래방 한 번 가기 어려운 주부들의 스트레스를 풀어 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클럽번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트레스 타파! 클럽번개’행사는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2시까지 천안시 두정동 ‘비틀즈라이브카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줌마렐라’ 정기모임 때 몇 차례 출연해 알려진 DJ쇼단 ‘쇼리드’가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댄스음악으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90년대 촌티 패션이 드레스 코드다. 이중 2명을 뽑아 ‘베스트드레서’상도 준다. 아이 동반도 가능하지만 술은 팔지 않는다. 물론 반입도 금지다.

행사 당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줌마렐라’ 카페(http://cafe.naver.com/no1cheonan/185864)에 자세히 소개돼 있다.
위민경 천안아산줌마렐라 매니저는 “통계청이 최근 5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명절을 지낸 후 이혼건수가 11.5%, 2주간 병원을 찾는 환자는 39%나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명절증후군이라는 말이 생겨 날 정도로 주부들의 정신적 또는 육체적 스트레스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 연예프로그램인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열풍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클럽번개 행사를 열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대부분 30~40대 주부 회원으로 90년대 감성과 추억을 공유하고 있어 명절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즐거운 시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ncom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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