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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지지율 2주째 상승 36.4%…“총리임명·개각 영향”

리얼미터 2월3주차 조사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2015-02-18 13:07 송고 | 2015-02-18 13:13 최종수정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지지율 추이 (2월3주차, 리얼미터 제공) © News1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지지율 추이 (2월3주차, 리얼미터 제공) © News1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바닥권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가 18일 발표한 2월 셋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10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36.4%로 전주대비 2.2%포인트(p) 올랐다. 2주전에 비해 4.6%p 상승한 수준이다.


부정평가는 55.8%로 일주일 전보다 2.7%p 줄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4.9%p로 좁혀졌다.


리얼미터는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의 지지도를 조사했다.


16일에는 국회 본회의에서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표결을 통해 통과됐고, 17일에는 이 총리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 총리의 국회인준 통과와 개각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는 "총리 낙마의 위기를 넘기고 새 총리를 임명하고 일부 장관들에 대한 소폭 개각을 하면서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이 (28.6%→34.5%), 광주·전라(19.7%→23.7%)와 부산·경남·울산(39.9%→43.0%)에서 높게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50대(42.6%→53.0%), 직업별로는 학생(14.7%→30.3%), 정당지지층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72.8%→79.6%)에서 주로 올랐다.


여론 조사는 유·무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CATI 16.3%, ARS 7.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birak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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