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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155명 참석…오늘 이완구 임명동의안 반드시 처리"

"소속 의원 전원 참석할 것"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유기림 기자 | 2015-02-16 11:28 송고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2015.2.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2015.2.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6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와 관련, "당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해 반드시 오늘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어 당 의원총회에서도 "158명의 새누리당 의원 중 이 후보자와 사정이 있는 분을 빼고 155명이 참석해 표결할 예정"이라며 "의원총회에서 임명동의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원들의 뜻을 모아 오후 2시 본회의 표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최고위에서 오늘 반드시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하고, 절대 다수 의원의 동의를 받아 무난하게 인준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서도 "원래 일정대로 할 것"이라고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히며 "(야당은) 오늘 의원총회 결과에 따라 (참석 여부를 결정한) 할 것"이라면서 "우리도 그것(야당 의원총회)을 보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말 사이 지역구인 대구에 다녀온 유 원내대표는 "아무래도 총리 (인준) 돼야한다는 목소리가 더 많다"고 전하기도 했다.

유 원내대표는 임명동의안 표결 이후 정국에 대해선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야당이 만약 본회의에 들어오지 않더라도, 오늘 본회의는 여야가 합의한 날짜이기 때문에 앞으로 국회 상황이 잘못되거나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표결 처리가 되고 나면 바로 야당과 접촉해 국회가 잘 굴러가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개최키로 했던 여야 원내지도부의 만찬 회동은 연기될 계획이라고 했다.


yd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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