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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 상반기 ‘시내버스 준공영제 회계감사’ 실시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5-02-12 07:40 송고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중 준공영제에 참여하는 33개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재정지원금 투명성 강화를 위한 회계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시가 준공영제에 참여하는 버스업체에 대해 회계감사를 진행하는 것은 2009년 준공영제 도입 이후 처음이다.

시는 감사에서 버스업체들이 준공영제 재정지원금을 제대로 집행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버스운송사업조합과 수입금공동관리위원회 등에 이와 같은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재정지원 부담 최소화를 위해 재정지원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운송원가’를 다시 산정하는 한편, 업체에 대한 경영·서비스 평가를 강화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버스준공영제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올해 상반기 안으로 개선작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내버스의 공공성 확보 등을 위한 준공영제 운영을 위해 한해 550억원 이상의 재정을 버스업체에 지원해 왔다. 감사원은 최근 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해 수십억원의 예산낭비를 초래한 사실을 확인, 개선을 주문한 바 있다.




jjuju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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