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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유 미래부 신임 2차관 "IoT 등 ICT신산업 육성에 속도낼터"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2015-02-09 15:25 송고 | 2015-02-09 15:26 최종수정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 News1
"향후 우리 산업을 이끌어갈 전략 산업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신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9일 과천 청사 지하 대강당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개방형 생태계로 앞서 나가는 미국, 기술력과 자본을 확보한 중국 등 '넛크래커' 상황에 직면한 한국의 ICT 산업의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또 "ICT 융합 서비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전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사회문제 해결에도 노력할 것"이라며 "인터넷 경제를 활성화하면서 사이버 침해, 정보격차 등 ICT 역기능에 대한 예방을 강화하고, 정보보호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방송통신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활력을 높이며 국민 모두가 이용하는 ICT 서비스를 국민 편익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혁신하겠다"라고도 했다. 이와 함께 "우편 사업의 내실있는 성장과 우체국 금융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편물량 감소에 대응할 만한 신사업을 발굴, 우편 인프라 선진화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 ICT의 글로벌화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 최 차관은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촉진, 글로벌 표준 선도 등도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ICT 기술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문제해결형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등 ICT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바람은 촛불 하나는 꺼뜨리지만 모닥불은 살린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우리 앞에 놓인 여러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위기가 더 큰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과학기술과 ICT가 힘을 합쳐 국민들이 체감하는 역동적인 창조경제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최 신임 차관은 1984년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20여년을 정보통신기술(ICT)분야에서 공직자로 근무했다. 정보통신부에서 근무하던 최 차관은 이명박 정부 출범시 정보통신부가 폐지되고 새로 출범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기획조정실장까지 역임하다, 박근혜 정부 출범에 맞춰 새로 출범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다 이번에 차관으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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