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구미 외제차-경차 추돌사고, 사망자는 여고생들(속보)

(대구ㆍ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 | 2015-02-05 14:19 송고

지난 3일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외제차가 경차를 추돌해 일어난 사고로 목숨을 잃은 탑승자 3명은 모두 상주지역의 여고생들로 확인됐다.

5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유전자 감식결과 숨진 경차 탑승자들은 여고생 A(18)양과 A양의 친구들로 확인돼 유족들에게 인계했다.

A양 등은 사고 당시 구미지역에 볼 일을 보러 왔다가 막차가 끊기자 A양과 평소 알고 지냈던 주모(35)씨의 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주씨와 A양 등 여고생들은 사고 당일 오전 3시36분께 구미시 지산동 구미보건소 인근 왕복 6차로 도로에서 외제차를 몰던 임모(38)씨가 일으킨 교통사고로 모두 숨졌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외제차 운전자 임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54%의 만취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sanaei@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