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붙은 2장이 모두 1등..즉석복권 사상최고 20억 당첨자 탄생

저녁먹고 동생과 집에가다 슈퍼에서 산 2장이 모두 1등"

(세종=뉴스1) 곽선미 기자 | 2015-02-03 11:03 송고 | 2015-02-03 14:38 최종수정
© News1
© News1

즉석복권 사상 최고 당첨금이 걸린 스피또2000에서 20억원 1등에 당첨된 이가 처음 나왔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스피또2000 16회차에서 1등 복권 2매를 1세트로 구매해 무려 20억원에 당첨된 주인공이 탄생했다고 3일 밝혔다.

스피또2000 16회차는 1등 복권(10억원) 4매를 무작위 발매했던 기존과 달리 2매를 1세트로 구성, 당첨이 되면 매당 10억원씩 최대 20억원의 행운을 거머쥐도록 했다. 즉 기존에는 최대 당첨금이 10억원이었던 반면 세트로 구매할 경우 20억원까지 당첨이 가능한 것이다.

나눔로또 통계에 따르면 이번 당첨금 20억원은 로또복권 1회차부터 최근인 634회차까지 집계된 1등 평균 당첨금액인 20억원에 맞먹는 액수다.

20억원 당첨 주인공인 직장인 A씨는 "당첨되던 날 아는 동생과 저녁을 먹은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며 "동네 슈퍼에서 스피또2000 1세트를 샀는데 두장 모두 1등에 당첨돼 믿기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같이 복권을 구입한 동생과 10억원씩 나눌 생각"이라며 "부모님의 노후자금으로 쓴 뒤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할지는 조금 더 생각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눔로또 측은 "즉석복권 사상 최대 당첨금이 걸린 스피또2000에서 출시 6개월만에 1등 당첨자가 배출됐다"며 "스피또2000 복권은 80% 이상 팔린 상태이지만 아직 1등 복권 2장 1세트가 남아 있으니 20억원 당첨 기회에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피또2000 16회차는 한장에 5게임, 2게임을 즐길 수 있는 복권 2종으로 1매당 2000원에 판매 중이다. 전국 복권 판매점과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판매 기한은 오는 6월1일까지다.




gsm@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