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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英 언론 "볼턴 이청용, 크리스털 팰리스행 합의"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02-02 10:37 송고
볼턴 이청용이 크리스털 팰리스행이 임박했다는 영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 AFP=News1
볼턴 이청용이 크리스털 팰리스행이 임박했다는 영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 AFP=News1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 원더러스에서 활약 중인 이청용(27)이 크리스털 팰리스(1부리그)로 이적이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볼턴이 크리스털 팰리스와 100만파운드(약 16억6000만원)에 이청용 이적에 합의했다"고 2일(한국시간) 밝혔다.

매체는 "정강이뼈 부상을 당했던 이청용이 구단 정밀 검진 결과 곧 돌아올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청용에 대한 이적설은 지난해말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헐시티, 스토크시티(이상 잉글랜드), 피오렌티나(이탈리아)로의 이적 가능성이 계속해서 나왔다.

볼턴과 이청용의 계약 기간은 올 여름까지이기 때문에 볼턴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그를 다른 팀에 팔아야만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여름에는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팀을 옮길 수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2일 현재 5승8무10패(승점 23)로 20개 팀 중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드와이트 게일이 팀 내 최다득점자(5골)에 불과할 정도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이청용은 지난달 중순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부상으로 중도 귀국한 뒤 볼턴으로 복귀,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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